기록면에서 돋보인 한국과 독일
기록면에서 돋보인 한국과 독일 | |
[FIFAworldcup.com 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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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은 441번의 짧은 패스 중 426번이 성공해 97%라는 놀라운 정확도를 자랑했다. 한편 전체적인 패스 성공률은 브라질이 가장 높았다. 브라질은 총 493번의 패스 중 85%가 정확히 연결됐다. 통계를 살펴보면 높은 볼 점유율이 반드시 승리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을 3-0으로 대파했던 체코는 놀랍게도 볼 점유율이 45%로 상대보다 낮았다. 마찬가지로 에콰도르도 낮은 볼 점유율(44%)을 기록했지만 폴란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스웨덴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경기에서 60%의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0-0 무승부에 그쳤다. 스웨덴은 패스 횟수에서도 538 대 367로 상대를 크게 앞섰다. 패전 팀 중에서는 크로아티아가 가장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패스 성공률에서도 82%라는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슈팅 횟수에서는 총 21번의 슈팅 시도 중 10번이 골대로 정확히 향한 독일이 단연 앞섰다. 호주는 총 슈팅 횟수는 20회로 독일보다 한 개 적었지만 유효 슈팅은 12개로 오히려 많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각각 19회(유효 슈팅 10개)와 18(유효 슈팅 13개)회로 뒤를 이었다. 코스타리카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단 4차례밖에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지만 그 중 두 개가 골 네트를 갈라 정확도가 단연 높았다. 이란은 총 7번의 슈팅 중 유효 슈팅 5개를 기록했다.
에콰도르를 상대로 56%의 높은 볼 점유율과 565회의 패스(성공률 75%)를 기록하고도 2-0으로 패한 폴란드는 통계상으로는 도무지 왜 졌는지 모를 정도다. 이탈리아에 2-0으로 패한 가나도 총 531회의 패스 중 82%가 정확히 연결됐다. 반대로 토고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볼 점유율이 36%에 그쳤고 총 293번의 패스 시도 중 68%만 성공했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앙골라는 29차례나 파울로 인한 프리킥을 내줘, 네덜란드(23회), 호주(22회)와 함께 심판에게 가장 골치 아픈 팀으로 기록됐다. 반면 가장 신사적인 팀은 파울을 4개밖에 범하지 않은 스웨덴이었다. 경고는 스위스와 토고가 각각 프랑스와 한국을 상대로 5번 당해 가장 많이 기록했고, 특히 토고는 장 폴 아발로가 경고 2회로 퇴장 당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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